[라디오 직접 받기] #09-2 p2p로 라디오를 구해보자 - Share :: 2009. 12. 18. 19:02

쉐어 강의 1편을 읽지 않은 분들은 먼저 1편을 읽고 와주세요.

[라디오 직접 받기] #09-1 p2p로 라디오를 구해보자 - Share


전편에서 쉐어의 기본적인 설정과 사용 방법을 알았으니
이제 쉐어를 본격적으로 써봅시다.

1. 플러그인

쉐어에는 사용자가 좀더 편리하게 쉐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부가 기능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그 부가 기능을 플러그인이라고 합니다.

쉐어에서 설정 - 플러그인 설정으로 들어가봅시다.


여기에서 추가를 누르고 제가 전편에 올린 쉐어 압축파일에 넣어놓은
Plugin 폴더로 들어가봅시다. 확장자가 dll인 파일이 3개 있을겁니다.
그 파일들을 하나씩 추가해주세요.


이렇게 플러그인이 추가가 되었으면 이제 플러그인을 사용할 준비가 완료된겁니다.
각 플러그인의 사용법을 알아봅시다.

1. NodeRefresh

이전 Perfect Dark 강의를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노드는 중간중간에 업데이트를 해주지 않으면 파일 검색이
잘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노드를 수동으로 일일히 복사해서
가져와서 수정하는건 너무 번거로운 일입니다.

이 NodeRefresh는 그런 노드 업데이트를 자동으로 해주는 플러그인입니다.
가장 많이 쓰이고, 가장 중요한 플러그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쉐어 위쪽 메뉴에서 툴 - NodeRefresh로 들어가봅시다.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올것입니다.
이것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몇가지 설정을 해야 합니다.

우선 노드를 가져올 주소를 추가해줘야합니다.
왼쪽 위에 목록을 펼쳐보세요


기본적으로 지정되있는 주소가 4개 있을겁니다.
여기서 "www.startp2p.net"은 현재 노드가 없어져버린 상태입니다.
그러니 저 주소를 클릭하고 "削除" 버튼을 클릭해서 지워줍시다.
그리고 아래의 주소를 추가해줍시다.
주소를 한줄씩 복사해서 붙인 뒤에 "追加" 버튼을 클릭하면 됩니다.

http://tomman.monkeeh.com/share/nodes.php
http://www.sharedb.info/
http://moejump.s6.x-beat.com/node.php
http://sharehash.s13.dxbeat.com/cgi-bin/nodes.txt


주소 추가를 끝냈으면 위와 같은 목록이 될겁니다.

다음에는 Proxy 라고 써있는 부분의 체크를 해제해줍시다.
저 프록시 주소는 먹히지 않기 때문에 프록시를 체크하고 있으면
노드를 가져올 수가 없습니다.
혹시 위에 노드 주소 목록 외에 개인적으로 새로운 노드 주소를 찾았는데
해외 IP가 차단되있으면 프록시 사이트 등에서 다른 프록시 주소를 찾아보세요.


이 부분은 몇분에 한번씩 노드를 자동 업데이트 할지 정하는 부분입니다.
남은 시간을 표시하는거니 다시 확인해봤을때 설정했던 시간에 비해 줄어들어 있다고
다시 원래대로 돌려버리지 마세요.
30분으로 지정하는게 가장 무난합니다.


노드를 리셋하는 조건을 지정하는 부분입니다.
쉐어를 장시간 사용할 경우 쓸데없는 노드가 점점 쌓이게 됩니다.

※ 쓸데없는 노드란?

Current N.S.E.는 지금 가지고 있는 노드 중에서 필요한 데이터를 가지고
있는 노드가 어느정도 되는지를 의미합니다.
이 수치가 낮게 나온다면 불필요한 노드가 많이 쌓였다는 것이며
노드를 한번 전부 삭제한 다음에 새로 노드를 받아와야 합니다.

Activate라고 쓰여있는 부분이 노드를 리셋하는 조건을 나타냅니다.
왼쪽에 있는 바로 N.S.E. 조건을 지정하고, 오른쪽에 있는 숫자로
노드가 몇 이상일때 전체 노드를 지울지 지정합니다.
위에서 지정한 타이머의 시간이 다 됬을때 이 2개의 조건을 모두
만족하지 않을 경우 노드를 전부 삭제합니다.
둘중 하나라도 만족하면 노드 주소에서 노드만 받아옵니다.

노드는 한 사람당 1만개씩만 가지고 있을수밖에 없으므로 중간중간에
반드시 노드를 한번 정리해줘야 하니, 자신이 생각하는 수치를 지정해주세요.
참고로 저는 N.S.E.는 80&이하, 전체 노드는 9000 이상으로 지정했습니다.


여기는 수동 조정 버튼 & 상태창입니다.
왼쪽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타이머에 관계없이 노드를 전부 리셋하고,
오른쪽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타이머에 관계없이 노드 주소로부터 노드를 받아옵니다.
가운데에 있는 비활성화되어있는 버튼은 실행 중지 버튼입니다.

상태창에 어떤 내용이 뜨는지 설명하자면 예를 들면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노드 리셋 조건을 지정해놨으면 1분마다 상태창에


이런식으로 현재 상황을 체크해줍니다.
위에 스크린샷에는 없지만 노드 리셋 조건을 만족한 경우
Skip Mode라 써있는 부분이 Get Mode라고 나옵니다.

※ 잠시 알고 가기 - 노드 주소에 대해서

인터넷을 검색하다보면 제가 위에 쓴 노드 주소 외에 다른 노드 주소를
많이 찾을 수 있을겁니다.
그런데 인터넷에 올라온 많은 노드 주소들이 현재 사용을 못하게 된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사용 가능한 노드인지 아닌지 어떻게 구분해야 할까요?

노드 주소로부터 노드를 받아오기를 클릭했을 때 상태창에


이런식으로 노드 목록을 받아오는 노드는 제대로 작동하는 노드이고,


이런식으로 연결에 실패했다고 나오는 노드는 쓸수 없는 노드 주소입니다.
(프록시에 따라서 쓸수 있는 노드 주소도 가끔 있습니다.)

그러니 인터넷에서 노드 주소를 발견했다고 무작정 추가하지 말고
그 노드 주소가 올바른 노드 주소인지 한번씩 확인해보세요.

2. OneCacheDelete_Multi

이전 Perfect Dark 강의에서도 얘기한거지만
p2p를 사용하면서 쌓이는 캐쉬는 정리해주지 않으면 용량을 점점 잡아먹습니다.

캐쉬 파일을 정리하려면 캐쉬 파일의 용량과 다운로드 받은 파일의 용량을 비교해가면서
지워줘야되는데, 이 작업이 매우 번거롭습니다.

이 플러그인은 그런 캐쉬 정리 작업을 도와줍니다.

검색 탭에서 다운로드를 끝내서 캐쉬를 삭제하려는 파일을 오른쪽 클릭한 뒤
메뉴를 보면


맨 아래에 이런 메뉴가 추가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버튼이 클릭한 파일의 캐쉬를 지워주는 버튼입니다.

이 이상은 설명하지 않아도 알겠죠?

다만 이전 Perfect Dark 강의에서도 얘기한 거지만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캐쉬로 파일을 받아가니
캐쉬를 어느정도 기간동안 가지고 있다가 자신의 용량이 부족하다 생각되면
그때 캐쉬를 정리해줍시다.

이건 p2p를 사용하면서 지킬 최소한의 매너입니다.

3. KeyCollector

쉐어에서는 해당 노드 접속자에 따라서 검색 결과가 중간에 지워지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검색 결과를 놓치지 않으려고 하루 종일 쉐어 검색 결과를 지켜보는 건 시간 낭비죠.

이 플러그인은 이런 검색결과를 저장해주는 플러그인입니다.

툴 - KeyCollector로 들어갑시다.


이러한 화면이 뜰것입니다.
QueryWord 검색어를 입력하고 Collect를 누르면 검색을 합니다.

검색을 한 뒤에 해당 검색어 탭에서


Auto Collect를 누르면 자동으로 검색 결과를 모아줍니다.
Auto Collect 중인 검색어는 굵은 글씨로 표시됩니다.

검색 결과에서 자기가 찾는 파일을 찾았으면 그 파일을 오른쪽 클릭한 뒤


Add Download를 누르면 다운로드 목록에 추가됩니다.

그리고 참고로 KeyCollector와 Share는 연동되기 때문에
KeyCollector에서 검색한 검색어는 Share에도 추가됩니다.

이렇게 3개의 플러그인을 알아봤습니다.
이 3개는 제가 추천하는 플러그인이기에 다뤘던거고
Share에는 이외에도 다양한 플러그인들이 있습니다.

다른 플러그인에 대해서 좀더 알아보고 싶으신 분들은

http://p2p-db.net/pluginwiki/

위 주소로 들어가시면 좀더 다양한 플러그인들을 볼 수 있습니다.

2. 트리거

트리거는 일반적인 검색과 다른 좀더 고급의 검색 기능입니다.
일반적인 검색이 검색어를 통해 찾은 검색 결과 목록에서
자기가 원하는 파일을 골라낸 뒤에 다운로드 목록에 추가하는 방식이라면,
트리거는 조건에 맞는 파일을 찾아내서 자동으로 다운로드 목록에 추가해줍니다.

쉐어에서 트리거 탭으로 들어가서 트리거 추가를 클릭해봅시다.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올겁니다.
ID는 해당 파일의 업로더의 ID고, 해시는 해당 파일 고유의 코드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다면 트리거에 추가할 파일은 어떻게 찾아야 할까요.
아래 링크로 들어가봅시다.

http://www.sharedb.info/


위 주소로 들어가면 위와 같은 검색창을 볼수 있을겁니다.
파일명에 검색어를 입력하고, 검색 기간을 지정한 뒤 검색을 해봅시다.
(해시나 ID에 검색어를 입력하지 마세요.)
저는 ラジオCD라고 검색해보겠습니다.


위와 같이 쉐어에 있는 파일들의 검색결과가 나올겁니다.
파란색 글씨가 파일명이고 초록색 글씨가 해시입니다.
그리고 1,3번엔 없고 2번에만 있는게 보일텐데, 저게 ID입니다.
(파일명과 용량 가운데에 써있는 내용)
1,3번과 같이 ID가 없는 파일이 종종 있습니다.
ID가 없는 파일은 트리거에 ID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2번에 있는 제로의 사역마 라디오 CD를 트리거에 추가해보죠.


이런식으로 각각 복사를 해서 붙여넣었으면 추가를 누릅니다.


위와 같이 트리거 목록에 추가되었습니다.
이 파일이 발견되면 트리거 목록에서 지워지고 다운로드 목록으로 파일이 넘어갑니다.
어때요? 간단하죠?

참고로 위에 링크한 사이트에 쉐어에 있는 모든 파일정보가 있는 건 아닙니다.
저 사이트는 그저 2ch 등에 올라와 있는 정보를 검색해주는 것이므로
저 사이트에만 의존해서 파일을 찾으면 안됩니다.
이 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자, 이번에는 트리거를 한번 응용해봅시다.


쉐어에서 검색을 하다보면 위와 같이 한 라디오의 검색결과가 쭉 나와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위에 보면 22회에서 34회까지만 있죠?(중간에 23회도 비어있고..)
검색을 하다보면 이렇게 검색 결과가 비는 경우가 있는데
트리거로 부족한 검색 결과를 찾을 수 있습니다.

파일 하나를 오른쪽 클릭해서 메뉴에서 "트리거에 추가"를 클릭해봅시다.


여기서 해시를 지우고, 파일명이 불일치 하는 부분(回의 뒷부분)을 지웁시다.
그리고 횟수를 자기가 찾는 횟수로 바꿔 씁시다.


이렇게만 쓰고 추가를 누르면, 20회를 찾는 즉시 다운로드 목록에 넣어줍니다.
즉, 트리거에 넣는 정보는 모든 정보를 입력할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이렇게 횟수 부분을 지우고, "조건이 일치하면 트리거를 삭제" 부분의 체크를 해제하면
저 조건에 맞는 파일을 모두 다운로드 목록에 넣어줍니다.
이렇게 하면 일일히 검색 결과를 체크할 수고를 어느정도 덜 수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쓰다보면 점점 트리거를 쓰는 요령을 알게 되실겁니다.

3. 필터

쉐어에서 검색을 하다보면 불필요한 파일을 검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검색 목록에 이런 파일이 섞여있으면 찾는 파일을 찾기 힘들어집니다.
그래서 이런 불필요한 파일 목록을 빼기 위해 쓰는 것이 필터입니다.

쉐어에서 필터리스트 탭으로 들어가서 필터 추가를 클릭해보세요.


트리거 추가 화면과 거의 비슷한 구조입니다.
사용 방법도 트리거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기에서 아래 옵션에서 "키를 삭제"를 체크하고 필터를 지정하면
해당 이와 관련된 검색 결과를 지워줍니다.

참고로 필터에서 검색어에 exe와 scr, 이 2개는 필터로 추가해두는게 좋습니다.
바이러스 파일의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검색 탭에서 각 검색어 탭을 보면


이런 버튼이 보일겁니다.
이걸 쓰느냐 안쓰느냐로 각 검색어에 필터를 적용할지 안할지를 정할 수 있습니다.

4. 시스템정보

시스템정보 탭은 현재 쉐어가 어떤 식으로 돌아가는지에 대한 정보를 보여줍니다.
여기에 있는 정보를 통해 적절한 조치를 취해줘야 검색 효율을 높일 수가 있습니다.
반대로 이걸 방치하면 능률이 상당히 떨어질 수 있습니다.

여기에 있는 모든 내용을 다루는건 좀 머리가 아프니
중요한 부분에 대해서만 설명하겠습니다.

노드 보관 유지수
현재 자신이 갖고 있는 노드의 숫자입니다.
한 사람당 가질 수 있는 노드의 제한은 1만개입니다.
따라서 노드가 꽉차면 노드를 전부 정리하고 다시 노드를 받아오는게
검색 효율을 높이는데 좋습니다.
이 부분은 위에서 설명한 노드 리프레시로 조정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 수치는 노드 리프레시에도 표시됩니다.(Total Node로 표시됨)

최대 키 보관 유지수
"키" 라는 것은 쉽게 말하면 검색 리스트에 있는 검색어 하나하나가 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최대 키 보관 유지수를 늘리면 더욱 많은 검색 결과를 보유할 수 있고
따라서 더 많은 검색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최대 키 보관 유지수를 변경하려면 설정 - 기본 설정으로 들어가서 퍼포먼스 탭을 보세요.


위에 있는 숫자를 변경하신 뒤에 확인 누르시면 됩니다.
아마 기본적으로 10000으로 지정되있을 것입니다.

참고로 최대 키 보관 유지수는 1000~32000까지만 가능합니다.
그리고 최대 키 보관 유지수를 늘리면 그만큼 CPU의 부하가 커지니
자신의 컴퓨터 사양과 잘 타협해서 정해주세요.
요즘의 왠만한 컴퓨터들은 32000으로 지정해도 끄떡없습니다.

키 보관 유지수
검색어에 관계없이 가지고 있는 모든 키입니다.
쉐어를 한번 종료한 뒤 다시 실행하면 필요한 키를 제외한 나머지 키가
전부 초기화 됩니다.

키 보관 유지수가 최대 키 보관 유지수만큼 차게 되면
키를 더이상 안모으고 그 상태를 유지하게 되니
검색 결과가 너무 안모인다 싶으면 한번씩 키를 초기화해주는게 좋습니다.

유효 키 보관 유지수
현재 가지고 있는 키 중에서 유효한 키입니다.
이 이상 정확한 부분은 잘 모르겠네요;;

키 브로드캐스트 송신수
키 브로드캐스트 수신수
이 부분에 대해 제대로 알려면 네트워크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니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이 수치가 높으면 높을수록 노드간의 데이터 교환 활성화율이 높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걸로 쉐어 강의를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의 강의 포스팅 중에서 가장 길지 않았나 싶네요;;

위에 내용을 참고하면서 쉐어 사용이 점점 익숙해지면
좀더 검색 효율을 높이고, 자기 나름의 검색 팁도 생길겁니다.
그러니 길다고 그냥 포기하지 마시고 전부다 한번씩 천천히 따라해보시길 바랍니다.

다음편에서는 원래 Winny에 대해서 다룰 예정이었는데
개인적으로 Winny 쪽에 대해서 좀더 테스트를 해보고 싶은 부분이 있어서
Winny 강의는 좀더 뒤로 미루겠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예정대로라면 Vomic을 다뤄야하지만
HiBiKi가 Vomic과 비슷한 방식으로 스트리밍 방법을 바꿨기에
HiBiKi 쪽에 바뀐 내용을 써놨으니, Vomic에 대해서는 따로 다룰 필요가 없어져서 생략하려고 합니다.

그런고로 다음 강의에서는 초! A&G+의 방송을 녹화하는 방법에 대해서 다루겠습니다.
다음 강의는 Share보다 훨씬 간단할겁니다.


※ 오타 및 오류 지적 환영합니다.
※ 포스팅을 읽다가 궁금한 점이 있으면 댓글로 질문해주세요.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